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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Activity

노트르담 드 파리 -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마이클리 윤형렬 정유지

by 규게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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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규게입니다~!!~!!!!!!!!!!

 

제가 기어코 공연 리뷰도 쓰네요 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신나요 지금 ㅎㅎㅎㅎㅎ

제가 돈을 벌고 제 돈으로 간 첫 뮤지컬 공연이거든요~!

어른 된 기분 ㅎㅎ

그냥 뭐라도 보고 싶어서 고른 공연이구요

지방인데다가 당장 뭐라도 보고 싶어서 급하게 고른 거라

선택지가 아주 적었습니다

자리도 별로고 아는 극도 아니었어요 ㅎㅎ

하지만 누구나 아는 곡들이 나오는 극인데다

한번쯤 보고 싶던 배우님이 오시길래 냅다 예매했습니다

 

이미 끝난 공연이지만 정보 첨부!

출처 네이버

 

저는 공연 3일 중 둘째날 1회(14시) 공연을 봤습니다!

친구 하나 꼬셔서 ㅎㅎ 둘이서 봤어용

공연 당일날 일어나자마자 급하게 꾸미고 집을 나섰어요

비가 굉장히 많이 오는 날이라 택시를 부르고 나섰는데

늦고 싶지 않아 택시를 불렀는데 택시가 늦었어요.

....

뭐 그래도~ 공연에는 안 늦었으니까! 친구와 각자 알아서 공연장에 도착하기로 했고

기사님이 공연장인 대극장에서 굉장히 멀리 내려주셔서 ㅋㅋㅋㅋ 한참을 걸었습니다

이날 레인부츠 개시했어용 ><

사진은 가던 길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가을을 발견해 한 컷!

레인부츠 후기도 첨부해봅니다!

2024.06.27 - [Today/Things] - SECOND TIME 첼시 레인부츠

 

SECOND TIME 첼시 레인부츠

안녕하세요~다시 돌아온 블로그 첫 리뷰는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레인부츠로 돌아왔습니답 뭐야 이모티콘이 들어가네... 티스토리 많이 발전했군 어쨌든 일단!내돈내산 인증을 해주시고 시작

like-or-luv.tistory.com

 

친구보다 먼저 도착해 예매 표를 찾았어요

포스팅할 줄 모르고 자세히 안 찍었는데 찍었어도 사람들 때문에 사진 못 올렸을 것 같아요 ㅋㅋㅋ

말이 대극장이지 그렇게 크지도 않고 사람은 엄청 많기 때문~

홀 한가운데에 줄 하나가 엄청 길길래 뭐지 했는데 사진 찍는 줄이었어요

표 찾는 줄보다 훨씬 길었던 ㅋㅋㅋㅋ

 

어릴 때부터 악기를 했던 저는 성산아트홀이 무척 익숙한데요

약 14년? 만에 찾은 성산아트홀 대극장이 아주 고대로라 놀랐어요 ㅋㅋㅋㅋㅋ

 

표를 찾고~ 친구도 만났습니다

 

제 좌석은 2층 D열 16, 17

당시 남아 있던 표 중에 그나마 고민할 만 했던 곳이

1층 뒤쪽이랑 2층 앞쪽이었는데요

다른 블로그에서 대극장이 좌석 앞뒤로 단차가 별로 없다고 하는 글을 봐서

뒤에 앉으면 사람들 머리가 더 많이 보이겠다 판단하고 2층을 선택했습니다!

(근데 가보니 단차가 없진 않았음!)

친구는 그냥 마음대로 하라고 했어유,, 돈만 보낼 테니 알아서 하라고~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 아주아주 잘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왕이면 일찍 예매해서 1층 앞으로 갑쉬다..

 

비가 생각보다 많이 와서 당일 기상하자마자 새로 코디해서 후닥닥 나왔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호호

하지만 부끄러우니까 블로그에선 가릴게유...

저렇게 크게 모자이크 하니까 너무 안 예뻐서 그냥 올리지 말까하다가...

줄 서서 찍은 사진 포토존 이렇게 생겼다~ 보여드리고 싶어서 ㅋㅋㅋ

지금 저 앞으로 사람들 줄 이마아아ㅏㅏ안큼 서있는 거예요

얼마나 민망한지.......... 근데 공연 끝나고 또 줄 서서 찍었다는 사실~ 키키

친구랑 각자 찍어주고 뒷분들께 부탁해서 같이도 찍고~

포스팅 할 줄 알았음 아무도 없는 것도 찍는 건데  ㅠㅠ

 

그래도 남들따라 캐스트 사진 찍기는 진짜 잘했다 휴 ㅋㅋㅋㅋ

 

제가 이 공연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바로~~

마이클리 배우님 때문이었습니당당

기분 좋아~~

 

화장실도 들리고 두근두근 입장~

 

참고로 1부 65분 쉬는 시간 20분 2부 65분

이렇게 총 150분인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성산아트홀 2층 D열 16, 17 시야입니다~

앞에 딱 한 줄 있는데 사람 머리 나와서 야아악간 땡긴 거예요

성산아트홀엔 오페라글라스 대여를 안 한대서 저는 그냥 왔는데

앞줄 할머니 분들은 다 들고 계시더라구요

공연 매너는 개똥이셨지만 자기들 볼 건 다 챙겨오셨네요 ^^^^^

 

공연 보기 전에 검색하고 가기로는 커튼콜에 사진 못 찍게 한다며 불평하는 글들이 있었는데

커튼콜 하니까 다들 휴대폰 꺼내더라구요? 안내하시는 분들도 가만히 계시고

그래서 저도 꺼뒀던 휴대폰 꺼내 찍었어요~~

 

좌석 후기 먼저 남기자면 1층 뒤도 어차피 배우들 얼굴 안 보인다고 해서 차라리 전체적으로라도 보자 해서

2층 앞으로 한 건데 저는 여기서도 배우님들 표정 대충 다 보였어요!

눈코입 하나하나까진 안 보여도 어떤 표정 짓고 있는지?

근데 친구는 얼굴이 하나도 안 보여서 옷 색으로 구별했다고 하네요!

저는 눈이 좋고 친구는 눈이 안 좋으니 ㅋㅋㅋㅋㅋ 이 부분은 사바사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극이 뒤에 배경이 굉장히 다양하고 풍부하고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전체적인 구조가 다 보이는 2층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이 좌석 추천! 

 

아, 좌석이랑 별개로 양쪽 커플이랑 앞에 할머니들 (뒤엔 자리 없음) 모두모두 관크를 150분 내내 ^^^

부지런히도 ^^^ 해주셨지만 여기서 기분 상하면 비싼 돈 내고 온 저만 손해니까

열심히 무시하고 공연에 집중했답니다~! 

아니근데

 

다큰어른들이고작150분왜가만히있지를못하니

 

최종적인 공연 후기는 이렇습니답

일단~~~ 기대하고 갔던 배우님 역할이 생각보다 작아서 쪼오끔 실망했는데요

근데 그만큼 다른 배우분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노래도 연기도 잘하셔서 너무 좋았어요 ㅠㅠ

제가 본 그 어떤 공연들보다 앙상블분들이 정말정말정말정말 눈에 띄고 역할이 많으셔서

마음도 좋고 신났답니다!

 

마이클리 배우분은...  정말.... 공연을 즐기는 게 티가 나서

멋지고 부러웠어요 ㅠㅠ 저도 공연을 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저렇게

눈이 반짝거리고 행복해 보일까 싶은 ㅠㅠ

노래나 연기 실력이야 뭐 말할 것도 없구요

 

임팩트가 제일 컸던 사람은 윤형렬 배우분이셨는데 커튼콜 때도 연기를 하시는 걸 보고 좀 놀랐어요

친구는 정유지 배우님 얘기를 그날 내내 하더라구요~!!

저는 또 최민철 배우님 얘기를 계속 했어요 ㅋㅋㅋㅋㅋ

다들 너무너무 잘했다는 뜻이겠지요?

 

그리고~ 커튼콜 때 마이클리 배우분이 깨발랄하게 뛰어다니시다가 ㅋㅋㅋ

갑자기 대성당들의 시대를 무반주로 부르기 시작하셔서 ㅠㅠㅠ

입 틀어막고 꺄아ㅏㅏ앙아아악 소리를 질렀어유...........

정말 잊지 못할 장면이에요

카페인 부족으로 공연 보는 내내 컨디션이 별로였던 친구도 그 순간만큼은 함께

박수 치고 소리 지르고 난리였답니다~! ㅋㅋㅋㅋㅋ

그뒤엔 다른 배우분들이랑 앙상블까지 함께 불러서 더 좋았구요

배우분들 다 너무너무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너무너무 신났었습니다 히히

후기가 아니라 친구한테 자랑하는 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또 자랑할 일이 생겼음 좋겠어요

친구가 뮤지컬을 처음 보는 건데 너무 재밌고 신난다며

또 보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조만간 또 다녀오려구요 히히~ 돈 많이 벌어야지

 

성산아트홀 대극장 지도 첨부합니다!

대극장이라고 해도 밖에서 봤을 때 그리 크지 않아서 찾기 어려우실 수도 있으니

미리 지도를 숙지하고 방문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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