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롤 (Crawl,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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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롤 (Crawl, 2019)

 

액션,스릴러/미국/15세 관람가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

 

초대형 허리케인, 최상위 포식자 식인 악어떼..
안도 밖도 안전한 곳은 없다!

시속 250km로 전진하면서 지상의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강력한 허리케인이 플로리다를 강타한다. 헤일리는 대피 명령을 무시하고 연락두절이 된 아버지를 찾아 집으로 향한다. 지하실에서 심한 부상을 입고 쓰러진 아버지를 발견하고 빠져나가려던 찰나, 점차 불어난 홍수와 함께 나타난 최상위 포식자 악어와 집안에 갇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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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게입니당 상어가 아닌... 동물 영화를 되게 오랜만에 본 것 같아요 ㅋㅋㅋㅋ

줄거리에 적혀있듯이~ 허리케인 떄문에 물난리가 난 동네에 식인 상어떼가 나타나면서 헤쳐나가는 주인공! 뭐 이런 겁니다. 사실 별로 기대 안 하고 봤는데 나름 재밌었어요.

 

주인공이 어릴 때부터 수영을 했는데 지금은 슬럼프에 빠졌고... 언니가 혼자 있는 아빠가 연락이 안 되니까 꼭 가보라고 전화를 줍니다. 뭐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시작했는데, 딱 눈치채셨겠지만 가족 얘기가 나올 게 뻔하겠죠? ㅋㅋㅋㅋㅋ 저번에 다른 포스팅에서도 얘기한 적 있는 것 같은데, 상어 매니아인 제가 내린 결론은 이런 영화에는 가족 얘기, 사랑 얘기 등이 들어가면 망한다고.... 그랬단 말이죠. 근데 이건 가족 얘기가 꽤나 들어가있는데 그런 거 치고 평타 이상은 한 것 같아요. 그래도 가족 얘기가 빠졌으면 더 재밌었을 듯.

 

일단 연출이! 연출이!! CG가!!!!! 화면 구성도 좋고!! 악어도 좋고(?)!!! 액션도 괜찮고!!

하... 웬만한 상어 영화보다 훨씬 집중해서 재밌게 봐가지고 좀... 자존심 상ㅇ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스릴러 영화로서 충분한 역할을 하는 영화예요!!!! 저는 이 긴 장마가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볼 생각이에요. 비 오는 날 보면 진짜 장난 아닐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