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Escape from Mogadishu , 2021)
액션, 드라마/한국/15세 관람가
류승완 감독
내전으로 고립된 낯선 도시, 모가디슈
지금부터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생존이다!
대한민국이 UN가입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시기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는 일촉즉발의 내전이 일어난다.
통신마저 끊긴 그 곳에 고립된 대한민국 대사관의 직원과 가족들은
총알과 포탄이 빗발치는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북한 대사관의 일행들이 도움을 요청하며 문을 두드리는데…
목표는 하나, 모가디슈에서 탈출해야 한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특히 영화 리뷰는 진짜 오랜만인 것 같네용 ㅎㅎ 요즘 이 영화가 아주 핫하지요! 제가... 무려... 이틀 연속으로 이 영화 2차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왜인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 재밌긴 했는데.... 뭐... 그렇게 됐슴다
요즘 흥하는 한국영화들을 보면... 캐릭터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각본을 쓰는 감독님도 중요하고 그 캐릭터를 구현해내는 배우들의 역할도 대단히 중요하겠죠? 그 모든 게 리듬을 잘 타면 대중적인 영화가 되지 않나 싶어요. 갑자기 평론가마냥 진지한 분석을 해봤는데 ㅋㅋㅋㅋㅋ 아주 완벽하게 오타쿠의 관점에서 말씀드립니다 ㅎㅅㅎ 캐릭터가 있어야 덕질하기 좋고 덕질할 게 있어야 N차 관람까지 가니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 어쨌든... 다시 영화 얘기 ㅋㅋㅋ 알려진대로 실화를 기반으로 하는 영화예요.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각색인지 궁금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원래 그런 거 안 궁금해하는 사람)
그냥 모든 게 되게... 의외였던 영화예요. 사실 저는 류승완 감독님과 별로 맞지 않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쁜 뜻은 아니고 그냥... 여튼 그래요 ㅎㅅㅎ.. 그래서 기대를 안 한 것도 있고, 커다란 스케일의 상업영화를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안 보려고 했어요 근데 진짜 너무 볼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본 건데~ 이런...
저는 김윤석 배우님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하... 그리고 허준호 배우님도 꽤 호감이 있는 편이에요. 그리고그리고그리고!!! 구교환 배우님은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씨네필이라면 모두들 좋아하는 배우 아닌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이 배우합 매우 찬성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류승완 (?)
아, 그냥 배우님들만 보고 나와도 좋을 영화를 내용과 연출까지 좋으니 딱 좋네요.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된 장면들은 특히 더 좋았고, 총알의 1인칭 시점의 화면들도 참 좋았어요. ㅇ아, 스포 안 하고 막 쓸라니까 꽤 힘드네용... 그리고 구교환 배우님 너무 섹시하게 나와서 별로였어요 (???) 찌질한 맛인데~~~ 반도부터 느꼈지만 상업영화에서 구교환 배우님을 너무 섹시하고 치명적으로 쓰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상업영화가 구교환 배우님을 뺏어가고 있어......................... 하지만 상업영화에 욕심이 있으시다니 구석에서 조그마한 목소리로 가지 마세요........... 정도만 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
영화를 보고 나와서 배우 각각의 인터뷰를 찾아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사실 처음인 것 같아요. ㅋㅋㅋ 촬영장이 어땠고,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고 어떤 마인드로 촬영하셨을지가 궁금해져서 영화관에서 나오자마자 화장실에 우뚝 서서 인터뷰 기사들을 읽고 또 읽었어요. 저... 브이앱 앵콜 라이브도 봤어요....... 참나......... 배우님들 각각의 생각이 너무나 바르고 멋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감독님두요! 그치만 일단 저기 뭐냐 구교환 햄스터 배우님이 너무 귀여워........ 귀여워억
김윤석 배우님, 허준호 배우님, 조인성 배우님, 구교환 배우님. 영화 속에서 이렇게 넷이 처음 만나는 씬에서 저 무슨 생각했냐면요... '하.... 구교환....... 다 컸네............' 하면서 뿌듯해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완전 대선배들과 함께 하는 작업 너무 배울 게 많았을 테니까 좋은 영양분이 될 거예요!
김ㅇ윤석 배우님 너무 사랑해요 제가 몇 년 전부터 미친 듯이 사랑해 왔어요 ㅠㅠㅠㅠㅠㅠ 그냥 고백하고 싶었어요..... 사랑해요................
영화 후기를 써야 되는데 배우님들 후기만 쓰고 앉았네. 근데 이제 할 말 없어요 ^^! 재밌어요! 액션신도 좋고 결말도 좋아요. 과하지 않은 게 좋은 건 제 취향이지만 모두들의 취향 아닌가요! 모든 게 과하지 않아서 참 좋았어요. 간만에 아주 즐겁게 즐겼습니다. 아, 영화가 많이 만힝 맣ㄴ이만ㅇ이 시끄러워요!!! 영화관에서 보면 사운드가 더더더 시끄럽겠죠?? 주의해야 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덧붙입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Review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설공주 (SNOW WHITE, 2025) 더빙 후기, 쿠키 (0) | 2025.03.21 |
---|---|
오리엔트 특급 살인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 2017) (0) | 2021.08.10 |
스파이 지니어스 (Spies in Disguise , 2019) (0) | 2021.08.10 |
옥스포드 살인사건 (The Oxford Murders , 2008) (0) | 2021.08.10 |
미녀 삼총사 3 (Charlie's Angels , 2019) (0) | 2021.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