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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Food

버거킹 트러플머쉬룸와퍼 세트 & 너겟킹 & 크리미모짜볼

by 규게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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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에 외식~! 그래서 바로 포스팅하러 왔어요.

사실... 제가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한 햄버거 킬러거든요. 먹고 싶을 때마다 먹으면 일주일에 7일도 먹어요... 근데 이제 그렇게 먹으면 안 되는 나이라...... 일주일에 한 번으로 저와의 약속을 했죠!!! 매주 한 번씩 먹은 지 몇 년 됐습니다. 근데 요즘... 친구들 생일이 겹치고 벌린 일들도 많아서 돈이 막막 나가네요. 그래서 강제로 참고 있었어요 ㅋㅋ큐ㅠㅠㅠ 그런데! 오늘로 3일째 비가 오고 있고....... 비를 너무너무너무 싫어하는 저는 힘이 하나도 없고...... 한 달째 계속되는 윗집 인테리어 공사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하여튼 이것저것 겹쳐서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거든요. 그걸 안 멋찐 친구가 저희 집으로 배달을 시켰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가끔 이래요 너무나 힘이 되고 고맙지만 ㅠㅠㅠ 민폐가 되고 싶지 않아서 마음 한편이 좀 불편하기도 하고~ 나중에 돈 벌면 이 친구 좋아하는 거 왕창 보내야지 히히! 그런 생각으로 일단은 넙죽 받아먹기로 했어요! 배달은~ 20분도 안 걸렸네요 오잉 엄청 빨리 왔졍

영수증 인증! 많이도 시켰다... 저는 주문이 끝나고 나서야 뭐 시켰는지 알았기 때문에....... 완전 랜덤박스 여는 기분 ㅋㅋㅋㅋㅋㅋ 아니 사이드만 세 개잖아!!!!!!!! 크리미모짜볼 먹어봤냐고 물어보길래 안 먹어봤다고 대답했거든요. 그래서 저건 올 거라고 예상했는데... 저번에도 무슨... 큰 세트를 2개를 보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 이번엔 상상도 못 했어요... 여튼 감사히 먹겠습니다. 

일단 급하게 사이드 3개를 꺼내서 찍었어요 우와ㅏㅏ 아니 근데... 감튀 꺼내는데 막 후두둑 떨어지길래 ????? 했거든요? 영수증 다시 보니까 라지를 시켰네요... 아니 근데 버거킹에서 라지 한 번도 안 먹어봐서 몰랐는데 그냥 작은 감자튀김 봉투에 넣어주세요??? 이러니까 다 흘러내리지........ 왜지? 종이 크게 만드는 게..... 단가가 비싸나요? ㅋㅋ큐ㅠㅠㅠ 

크리미모짜볼 처음 먹어봤어요!!! 이거 생각한 맛이랑 달라서 좀 놀랐음! 그냥 보통 치즈스틱 같은 거일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안에 생각한 치즈가 아니라 크림치즈 같은 게 들어있네요??? 맛도 치즈스틱이랑 다른 맛이었어요! 뭐라고 해야 하지... 모짜렐라 치즈랑 크림치즈는 원래 다른 맛이잖아요. 향도 다르고. 딱 그 차이예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가 많기도 하고 원래 먹는 속도도 느려가지고 다 식을 때까지 먹었는데, 식어도 괜찮았어요. 치즈스틱은 식으면 그냥 짜기만 하잖아요. 이건 크림치즈라 달달하니까 괜찮더라구요. 달달하다고 표현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 크림치즈 맛을 알면 제 말 무슨 말인지 알 거라고 생각해요!!!

사이드 신나게 구경하고 나서야 모아모아 단체샷 찍어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버거킹 딜리버리나 포장하면 저 컵 위에 아예 막아주는 게 좋더라구요 중간에 빨대 구멍 살짝 뚫려있긴 하지만~ 언젠가부터 빨대도 저렇게 봉지에 싸서 줘요! 다른 데는 알아서 가져가라고 하고 고 상태 그대로잖아요 그렇게 예민한 편은 아니지만 굳이 따지면 비위생적이긴 하죠... 특히 요즘 같은 때에는! 저는 버거킹이랑 맥날 거의 반반으로 가는데 맥날도 이런 거 좀 신경 써줬으면 좋겠서욥

간만에 먹는 햄버거에 너무 신났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 부여잡고 사진부터 찍어야 해!! 하면서 잘 제어했습니당 오늘 공사 때문에 하루종일 멍하고 졸렸는데 유일하게 눈 떠진 순간인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베이컨 메롱 나온 거 너무 귀엽지 않나요 하하하하ㅏㅎ하하ㅏ하

블로그 초보는... 대체 이걸 어떻게 찍어야 하나 한참 고민했어요 근데 ㅋㅋㅋㅋ 제 침샘이 자제력을 잃어가서 그냥!! 일단!!! 그냥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하아.... 지금 봐도 또 좋네 히히히 위에 양상추 잔뜩 붙은 거랑 베이컨이랑 버섯 들어간 거랑~ 토마토, 소스, 패티, 양파가 보이네요! 저 소스 맛있어요. 뭔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버섯이랑 잘 어울리는 그런 거예요. 보통 불고기 소스나 바베큐 소스 맛나는 그런 소스들이랑은 아예 다르죠! 저는 이 버거를 이 소스와 버섯 때문에 좋아하거든요. 소스도 잘 어울리고 버섯도 생각보다 꽤 들어가있어요. 음... 두세 입에 한 번은 쫄깃쫄깃 씹히는 정도는 들어가있어요. 안 드셔봤으면 추천추천~!

괜히 근접샷도 한 번 찍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찍은 건 이것저것 더 있는데... 포스팅 하다보니까 이거면 된 것 같아요 히히 그리고... 감튀나 너겟 다 아는 맛이잖아요?? 사실... 너겟은 짜서 별로 안 좋아해요 어느 브랜드든지요 허허허... 너겟은 식어도 짜고 따뜻해도 짜잖아요... 그래도 가끔 먹으니까 괜찮네요~! 사이드가 몇 개든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 친구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리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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