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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Food

맥도날드 빅맥 세트

by 규게 202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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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짠짠! 이 빗속에서 나를 구원해줄 햄버거,,,! 햄버거 진짜 오랜만에 먹는 것 같다! 사실은 일주일 전쯤 먹은 듯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치만 비가 계속 계속 온다는데! 호우경보까지 떴는데! 이 정도는 먹어도 되잖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매장에서 먹으려다가... 그냥 편하게 먹으려고 모셔옴 ㅎㅎ

 

지금은 비가 미친듯이 오는데 낮에는 추적추적 왔단 말이지 이럴 때는 햄버거야 (?)

참깨 빵 위에 순쇠고기 패티 2장, 특별한 소스,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까지~♪

이거 다들 외우고 있더라 나는.... 음도 모르는뎅... ㅎㅎ 포스팅하는 김에 가사 찾아왔어요 ㅋㅋㅋㅋ 음은 여전히 모름

 

사실 다들 한번쯤은 먹어봤을 거고... 아는 맛일 거라서 포스팅 안 할라다가~~ 내 맥날 최애 버거라서~~~ 구냥~~ ㅎㅎㅎㅎㅎㅎㅎㅎ

 

비가 너무 많이와서 버거 감싸는 저 종이 쭈글쭈글해진 거 봐 ㅠㅠㅠ

나 진짜 너무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 종이에 치즈 묻는 거..... 내가 뭘 잘못 꺼내서 그런 건가...????? 난 항상 여기에.. 치즈가 묻는데... 그게 참 아까워서....... 뜯어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버리는데.......... 나만 그런 건가.......???

다들 아는 그 비주얼! 괜히 뚜껑 한번 열어보고... (기웃기웃)

역시 빅맥은 이 소스가~~~ 크~~~ 내가 빅맥을 얼마나 좋아했냐면.... 어학연수 가기 전에는 하루에 한 번씩도 먹었다. 진짜로... 한 3주? 내내 하루에 한 세트씩 먹었음. 어릴 때 처음 빅맥 먹었을 때는 별로라고 생각하고 한 번도 안 먹었었는데 말이지... 원래 입맛은 변하는 법이니까. 그러고 어학연수 가니까, 와... 너무 먹고 싶은데 평일엔 외출금지라서 ㅠㅠㅠ 주말에 시내 나갈 때마다 꼭 사먹었더랬지... 제 경험상 빅맥은 한국이 제일 맛없습니다. (외국 나가면 꼭 빅맥 먹는 사람.)

 

혹시 빅맥지수라고 아시나요? 대학교 때 국제경제에 대한 교양 강의 들을 때 배웠던 건데, 각 나라의 빅맥 값을 비교 분석해서 국가별 물가와 통화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는 이론인데요. 햄버거를 너무 좋아하는 저는....... 이거 배울 때 눈 반짝반짝해져서 집중했던 기억이 있음 ㅋㅋㅋㅋㅋㅋ 그 교수님 진짜 특이하셨는데 A를 받았던가 어쨌던가... 여튼! 그때 이후로 저는 외국을 나가면 무조건 빅맥을 먹어요 ㅋㅋㅋ 궁금하잖아요!!! 근데 다시 한번 말하자면 우리나라가 제일 부실하고 맛없음. 가격비교는 모르겠고 그냥 맛만 따지면 그렇더라.

 

최근에 소스를 더 많이 넣고 야채를 더 적은 양을 보관하고?? 빵도 바꾸고 그랬다던데 나나나 그거 모르고 빅맥 먹었다가 소스 많아진 거 알아채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뿌듯하던지! 역시 햄버거는 나야! 하는 쓸데없는 자부심도 가져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빅맥 드세요 빅맥 드세요~!

 

오늘도 빅맥은 날 배신하지 않았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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