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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Food

맥도날드 타로파이

by 규게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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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오랜만에 규게가 왔습니다. 두둥.

오늘 데려온 건 완전 신상 ㅋㅋㅋㅋㅋㅋ 해외에서 난리가 났다던 타로파이가 드디어!! 한국 상륙!!!!!!

너무너무 기대돼서~! 나오면 먹어봐야지 했는데, 맥날에서 일하는 친구가 며칠째 품절이라서 손님들 돌려보내고 있다는... 얘기를 해줬거든요. 그래서! 인기가 좀 식으면 이벤트 끝나기 직전에 먹어봐야겠다 생각했었어요. 근데 그게 오늘이네~! 이벤트는 언제 끝나는지 모르겠지만요?

오늘도 역시 매장에서 주문해서 집으로 가져왔는데, 보통 그러면 음식이 식어있거든요. 오늘도 버거랑 감튀는 식어있었어. 근데, 요 타로파이는 아직 뜨끈뜨끈. 크게 한 입 물었다가 큰일날 뻔 했어요. ㅋㅋㅋ

크기는 맥날에서 나오는 보통 파이들이랑 똑같고! 사진만 봐도 빠삭빠삭해보이지용~

안에 필링이 꽉 차게 들어있는 게 보이실 겁니답.

이제 맛 후기. 음.................... 일단 저는 타로티는 잘 먹는 편이구요.. (당도 최대로 올려서....) 이건.... 음.....

아, 참고로 맥날에서 나온 파이들을 다 안 좋아합니다. 뭔가 하나씩 안 맞았어요.

이렇게 밑밥을 까는 이유는............ 이것도 역시 입맛에 안 맞았기 때문이지요. 음........ 뭐라고 설명해야 하지. 다른 사람들은 고구마 맛이 난다고 했다는데 (맥날 알바생 친구피셜) 저는..... 그것도 잘 모르겠고 그냥.... 음.... 그냥 되게 느끼했어요. 이게 너무 달아서 느끼한 건지 진짜 느끼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반 정도 먹으니까 속이 안 좋을 정도로 니글거려서 얼른 햄버거 먹었어요........ 저는 입맛에 안 맞았지만 이러이러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겠네요~ 라고 써야하는데 그런 것도 생각이 안 날 정도로 그냥 맛없었어요.............. 파이만 되게 바삭했습니다. 진정 맥날의 파이들은 날 만족시킬 수 없나..........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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