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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살아있다 (#ALIVE, 2020)

by 규게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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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ALIVE, 2020)

 

드라마/한국/15세 관람가

조일형 감독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고립된 것을 알게 된다.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고립된 상황.
 연락이 두절된 가족에 이어 최소한의 식량마저 바닥이 나자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준우’.
 하지만 그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온다.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된 ‘준우’는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꼭 살아남아야 한다

 

 

 

 


 

 

 

 

 

규게입니당당 오늘은 좀비물을 들고 왔어요~! 저는 이런 장르를 안 좋아해서유.. 잘 안 봅니다! 그래도 그나마 본 거... 부산행? 그것도 끌려가서 봤던 거고.. 뭐 어쨌든~ 예고편만 봐도 답이 나오는 영화라서 죽을 때까지 안 보려고 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뜬금없이 봤어요. 영화를 많이 보니까 이제... 예고편만 봐도 약간......... 이건 재밌겠다 이건 택도 없다 보이거든요 ㅋㅋㅋㅋㅋ 어쨌든 봤으니까 후기 올립니다...

 

줄거리는... 좀비물이요.

 

총평은... 한마디로 엉망진창. 근데 약간... 그건 있어요. 이 뻔뻔한 용기는 박수 쳐주고... 싶지는 않고 그냥, 음! 우와, 진짜 뻔뻔하다! 이 한마디는 해주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각본부터 연출, 연기 전부 다 엄청 뻔하고 뻐어어언해서 짜증까지 났어요. 러닝타임 정확히 98분 동안 단 한 번의 표정변화도 없었어요. 이게 무슨... 짓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쾌감도 없고 ... 한 장면 한 장면이 너무 뻔한데, 이걸 클리셰라고 하기도 좀 그래요. 클리셰는 뻔한 맛이 있는 거잖아요, 근데 이건 맛이 없어요!!!!!!! 안 먹고 싶다고!!! 보면서는 화는 안 났는데... 화내기도 싫었는데. 후기를 쓸라니까 화가 막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음... 재미없어요. 진짜 재미 없어요. 이거 뭐, 각본가가 외국인이던데. 이걸 왜 굳이 사왔는지 모르겠네... 뭐에 끌렸을까요, 대체... 이 영화에서 얻은 건 단 하나예요. 이현욱 배우님.

요즘 자주 보이기도 하고, 연기 잘한다 잘한다 했는데 여기 나올 줄을 몰랐어요. 좀비 연기까지 잘하시네요. 이거 빼고는 뭐...... 좋아서 기억에 남는 것도 없고, 싫어서 기억에 남는 것도 없어요. 그냥... 블로그 안 했으면 내가 봤는지도 까먹고 지나갔을 영화예요. 어우, 더 할 말도 없어요 ㅋㅋㅋㅋ 이렇게 쓰려고 후기 쓴 거니까... 여기까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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