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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북클럽 (Book Club, 2019)

by 규게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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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Book club, 2019)

 

코미디/미국/15세 관람가

빌 홀더먼 감독

 

우리의 인생은 아직 호기심으로 가득하다!

겁은 많지만 호기심은 가득한 소녀감성, 다이앤
 연애는 쿨하게! 일은 뜨겁게! 호텔 CEO, 비비안
 내 남편의 속사정이 궁금한 불타는 청춘, 캐롤
 겉으로는 엄근진, 알고 보면 허당인 연방판사, 섀론
 라이프 스타일은 다르지만 20대부터 한결 같은 우정을 쌓아온 ‘북클럽’ 4인방
 우아하고 품격 있는 그녀들이 한 권의 특별한(?) 책을 만나면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되는데…

 

 

 

 

 


 

 

 

 

규게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현생이 바빠 돌보지 못했던 블로그.......... 사실 뭐 안 바쁠 때도 그렇게 열심히 하지는 않았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아무리 바빠도 영화는 꾸준히 챙겨보고 있는데요. 엄청나게 미친 듯이 재밌는 영화는 시간을 내서 포스팅하고 있지만 그럭저럭 그랬던 영화는 아무래도 포스팅하고 싶다는 열정이 생기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미뤄놨던 포스팅들을 몇 개 올려보려고용

 

이 영화는 일단 주연 배우님들 좀 보고 가실게용

출처 네이버 영화

크으 엄청나지 않씀까........... 벌써 재밌지 않냐고요!!!! 저는 어떠한 정보도 없이 영화보는 걸 좋아하기 떄문에 미리 보진 않았지만, 혹시나 먼저 봤으면 완전 흥분하면서 바로 틀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후.....

 

스포가 없는 선에서 줄거리를 좀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20대 시절부터 북클럽 멤버였던 주인공 4명이 나이가 들어 으른으른한 책(?)을 읽게 되고, 그에 대한 변화.... 어쩌고.. 이런 건데요. 사실 그냥 쉽게 말하자면 노년의 사랑, 뭐 이런 거예요. 제가 로맨스 영화를 정말정말 안 좋아하고 즐기질 않는데, 이런 사랑 영화는 환영입니다. 왜냐면...... 귀여우니까. 멋있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크게 좋았던 점, 나빴던 점을 나눌 건 없고, 연출 부분에서도 눈에 띄는 건 없었기 때문에... 그냥 보고 나서 느꼈던 점을 간단히 서술해 볼게요. 

저는 연애 경험이 또래에 비해 굉장히 다양하고 많습니다만, 주인공들처럼 나이가 들지는 않았지요. 굳이 따지면 젊은 쪽에 속하니까. 그래도 영화를 보면서 느껴지는 새로운 사랑, 연애, 경험에 대한 설렘, 두려움 등과 같은 다양한 감정에 대한 공감은 충분히 할 수 있었어요. 노년의 사랑에 대한 얘기라고 하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경험과 감정이잖아요. 꼭 사랑이 아니더라도... 그리고, 위로도 받았어요. 나이가 들어도 성장을 하는구나, 싶은. 사실 저는 저희 엄마한테 추천해 주고 싶은데, 좋아하실까요? 엄마가 친구들이랑 모여서 같이 보면 참 좋을 것 같았어요. 

후기가 뭔가... 구구절절이네요. 근데 언제나 그러니까 그냥 그러려니 합시다. 여튼, 가볍게 보기 좋아요. 추천할 만하고요. 근데 네티즌 평은 괜찮은데 전문가 평점이 엄청 안 좋더라고요. 뭐......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이런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나이 많은 여배우들의 활약이 보이는 영화. 대찬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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