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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Food

문토스트 (모짜렐라 치즈 토스트, 치즈 먹은 새우 토스트, 바베큐 토스트)

by 규게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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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게왔어욥! 요즘 조금씩 용돈벌이를 하고 있어서 통장이 좀 넉넉해요! 저한테 토스트란 뭐랄까... 배도 안 차지만 간식이라기엔 가격이 좀 애매하고... 그런 음식이에요. 그래서 잘 안 먹게 되는? 차라리 재료 사서 집에서 해먹는 게 낫겠다! 하는 음식... 근데 막상 그건 또 귀찮아서 안 하게 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며칠 전에 갑자기 토스트가 확 땡기는데, 통장에 돈도 있겠다! 먹자!!! 해서 시켜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배 큰 거 아시죠 ㅎㅎㅎㅎㅎ 세 개 시켰습니당당

 

문토스트 본점 가까이에 자주 갈 일이 있어서, 저는 본점에서 시그니처 메뉴를 몇 번 먹어봤어요. 이왕 주문할 거면 다양하게 시켜봐야죠 ㅎㅎㅎ 대표 메뉴인 모짜렐라 치즈 토스트랑 항상 궁금했던 치즈 먹은 새우토스트, 새로 나왔다고 NEW! 떠있는 바베큐 토스트. 이렇게 시켜봤습니다. 사진 왕창 찍어왔어요! 봅시다~

매장에서 주문해서 먹으면 종이컵에 담아주시거든요. 어떻게 배달 올까 궁금했는데, 하나씩 포장되어서 뜨끈뜨끈하게 도착했습니다! 앞에 메뉴표시도 되어있어서 한눈에 확 보이죠! 저같이 배송비 아깝다고 일단 많이 시키고 천천히 먹는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데워야 하는지도 써있네요 ㅋㅋㅋ 좋아좋아 근데......  ㅅrㄹ6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밈으로 쓰신 걸까요, 진심이실까요... 갑자기 궁금하네. 어쨌든~~~ 저는 저희 동네 매장에서 시킨 거예요. 지금... 티스토리 자체 에러 같은데, 지도가 첨부가 안 되네요... 뭐... 어차피 매장 정보야 서치하면 다 나오는 거니까. 넘어갈게요~

내돈내산 인증겸 각 메뉴 금액 정보까지! 근데... 사진들이 왜 이렇게 흔들렸지...? 설마 다른 사진들까지 다 흔들린 거 아니겠죠 ㅠㅠ

요런 꼬챙이도 주더라고요?? 처음에는 이걸 어디다 쓰라고 준 거지.......... 했었는데 먹어보니까 알겠더라는 ㅋㅋㅋㅋㅋ

포장지 귀엽게 생긴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요약하면 '전자레인지에 1분, 에어프라이 180도 3분' 이네요!

 

이제부터 비주얼 컷 들어갑니다....... 아, 배고파........

크으... 아 이때 좀 배가 많이 고프긴 했는데 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렇지 너무 흔들렸네요........ 사람 민망하게.... ㅋ큐ㅠ큐큐 왼쪽이 새우 어쩌고고 오른쪽이 모짜렐라 뭐시기 입니다! (성의 없음!) 지금 너무 배고파서 그래요 ㅋㅋ큐ㅠ 괴롭다

 

1번. 모짜렐라 치즈 토스트. 4500원.

제가 늘 먹던 메뉴예요. 문토스트의 대표 메뉴라고 알고 있구요. 딱히 특별한 건 없고, 계란 안에 파랑 당근이 들어가있어요. 소스는 아주 달달한 한국식 칠리소스 정도고, 보시다시피 치즈가 어마무시하게 들어가있어서 치즈폭탄+계란+달달한 소스=맛이 없을 수가 없죠. 상상하시는 그 맛이고, 아는 맛이 더 무서운 거 아시죠 ㅋㅋㅋㅋ

 

2. 치즈 먹은 새우 토스트. 5800원.

여기도 비주얼이... 크으... 치즈 사이에 새우 들어가 있는 거 보이시죠?

소스가 막 뚝뚝 흐르네요. 모짜렐라 토스트랑은 소스가 다른 게 색만 봐도 느껴지시죠? 소스맛이 좀 덜 강했어요.

음... 제일 맛이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실망스럽네요. 일단 소스가 진짜 많았는데, 어느 정도였냐면 ㅋㅋㅋㅋㅋ 상자를 여니까 소스가 막 여기저기 튈 정도로... 많았어요 ㅋㅋ큐ㅠㅠ큐ㅠㅠ 맛이 강하지 않아서 소스가 많은 건 크게 상관없었는데. 제가 생각했을 땐, 모짜렐라 치즈 토스트 소스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새우가 생각보다 크기도 작고 딱 4개 들어가있는데, 그럼 새우가 씹히는 한 입보다 안 씹히는 한 입이 더 많거든요? 그럼 그냥 치즈랑 계란 씹히는 건데, 소스가 강하지 않아서 그때의 맛이 별로 마음에 안 들었어요. 흐음... 새우가 좀 더 크거나 소스가 좀 더 강했으면 좋겠다, 정도?

 

3. NEW! 바베큐 토스트. 5300원.

일단 비주얼은 합격! 근데 이게, 향이 진짜 강하더라고요 ㅋㅋ큐ㅠㅠ 나머지 두 메뉴 다 씹어 먹는 향이었어... 참고로 바베큐에 와사비 소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주문할 때 설명해 놨겠지만, 분명히 설명 안 보고 바베큐만 보고 시키는 사람 분명히 있을 듯. ㅎㅎ

요놈요놈... 호불호가 좀 갈릴 맛이었어요. 와사비 소스 때문에? 근데 엄청 강하게 와사비가 빡!! 들어오지는 않고, 그냥... 고기나 소스 때문에 느끼할까봐 좀 넣은 것 같긴 한데... 음... 저는 그 소스보다 고기가 마음에 안 들었어요 ㅋㅋ큐ㅠㅠㅠ 그냥 고기일 줄 알았는데, 약간 훈제? 느낌 나더라고요. 원래 바베큐가 그런 건가?????? 어쨌든, 그래서 좀 덜 마음에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았어요. 들어있는 게 많으니까 배도 부르고요. 이제 분점들도 생기고 있으니까, 메뉴가 점점 개발될 텐데. 저는 계속 모짜렐라 먹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새우 토스트 말고는 본점보다 계란이 좀 얇은 느낌이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엄청 얇고 그러지는 않아요 ㅋㅋㅋ 본점이 진짜 두껍거든요 ㅎㅎ 아, 본점... 바닷바람 맞으면서 줄 서서 먹는 재미도 나름 있고 재밌는데 ㅋㅋㅋ (추억팔이...)

 

아, 후기 쓰다보니까 너무 배고파요 진짜 ㅠㅠㅠㅠㅠ 요즘 막 매끼 두 그릇씩 먹으면서도 뒤돌면 배고픈데ㅠㅠㅠㅠ ㅠ 살이 안 찌는 게 용하다 진짜........ 오늘은 피자 시켜야겠어요 퓨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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