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 스파이 (My Spy, 2020)
액션, 코미디/미국/12세 관람가
피터 시걸 감독
덩치는 프로, 센스는 제로인 스파이 ‘JJ’
범.접.불.가 클래스가 다른 상대를 만나다?!
투 머치 토커 내근직 스파이 ‘바비’와 함께
실직 위기에서 구해줄 최후의 비밀 작전에서 투입된 ‘JJ’.
넘사벽 능력치의 감시 대상 1호인 ‘소피’에게 정체가 발각되는데..
“쟤를 죽이고 사고로 위장하자”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
과연 스파이 ‘JJ’는 무사히 작전을 마칠 수 있을까?
안녕안녕~ 오늘은 코미디 영화를 가져왔어요~
제가 영화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까 영화 추천을 해달라는 연락을 한번씩 받는데요! 어떤 영화를 원해? 하고 물으면 대답을 잘 못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서서 이것저것 묻다 보면 결론은 이렇게 나요! 원래 영화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일이나 공부 때문에 이미 지쳐있어서 너무 딥하고 어려운 내용은 2시간동안 집중할 자신이 없대요. 너무 슬픈데... 어쩔 수 없으니까요. 왜 갑자기 이런 말을 하냐면~ 그럴 때 추천할 만한 영화인 것 같아요!
줄거리 설명부터 해봅시다~ 초보 스파이 JJ(데이브 바티스타 분)가 감시 대상인 꼬마 소피(클로에 콜맨 분)을 만나면서 생기는 우당탕탕 쿠당탕탕 즐거운 JJ네 스윗홈~ 같은 느낌이에요.


오늘도 스틸컷은 좀 가져와봤습니다. 줄거리에서 언급한 두 명의 주인공만 데려왔어요. 사진만 봐도 케미가 괜찮아보이죠?
연출이나 줄거리에 대해 딱히 칭찬할 만한 건 없고요. 바로 제 개인 후기 들어갑니다!
사실 저는.... 어....... 좋게 말해서 킬링타임용이다! 정도고, 대놓고 말하면 별로 재미없었는데요... 근데 후기 찾아보니까 평이 되게 좋네요... 머쓱...
음... 장점을 꼽자면 뻔하다, 단점을 꼽자면 역시 뻔하다. 웃음, 감동, 눈물, 액션, 가족, 우정, 사랑. 다 있는데 너무 다 있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뻔하지 않은 대사나 내용이 전혀 없어용. 반전도... 예상은 못 했지만, 생각해보면 그냥 예상을 안 한 느낌이고. 딴짓도 안 하고 나름 집중해서 봤는데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한 씬도 없네요. 그렇다고 이거 진짜 싫었다 싶은 것도...? 없고. 보통 우리는 이런 걸 킬링타임용 영화라고 하죠. 그냥 딱 그 정도예요. 기대 안 하고 보면, 시간 버렸다는 생각은 안 들 딱 그 정도!
그냥... 저 둘의 케미가 참 사랑스럽다, 정도로 칭찬하고 싶네요. 소피 역을 맡은 클로에 배우가 필모가 이거 하나 뜨던데 그럼 신인이라는 뜻이겠죠? 연기 참 뻔뻔하고 귀엽게 잘하더라고요! 앞날이 기대되네요!
... 저 지금 억지로 할 말 짜내고 있는 거 느껴지겠죠? 하하하.... 그냥 여기서 포스팅 끝낼게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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