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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책을 무진장 좋아해서 닥치는 대로 읽었었고, 교복 입을 때도, 대학 다닐 때도, 방학에도, 지금도 책은 엄청 많이 읽는다. 만약 도서관도 등급제가 있었으면 나는 무조건 VVIP 였을 것... 아직 이렇다 할 벌이가 없어서 도서관이지만, 내 돈이랄 게 생기면 닥치는 대로 살 예정이다. 책장도 사야짛ㅎㅎㅎ
영화도 스릴러, 책도 추리만. 친구들 사이에서는 나름 유명한 셜로키언이고 지난 8년간은 일본 추리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만 읽었다. 근데 줄어들지를 않아. 책 읽는 속도가 빨라서 장편도 이틀이면 읽는데, 내가 읽는 속도보다 히가시노가 쓰는 속도가 더 빠름... 이정도면 진짜 사람 아니고 팀 맞는 듯
최근엔 코시국이 터지면서 도서관이 문을 안 열어서 리디북스 셀렉트를 이용하는 중이다. 종이책의 냄새와 질감, 소리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어떻게든 버틸 때까지 버티고 싶었는데, 결국 이북으로 들어섰네... 이렇게 기계에게 잡아 먹히는 거지. 흥.
그리고 필사를 시작했기 때문에 필사할 문장이 별로 없는 추리 소설을 벗어나서 이것저것 읽어보고 있다. 세상에는 근사한 문장을 가진 책들이 너무 많다. 앞으로도 필사를 하면서 리뷰도 함께 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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